Hi there! 안녕하세요. 알파Alpha입니다.
얼마 전 유튜버 테크몽님이 테크몽 카페 우수회원 상품으로 스마트 밴드를 보내주셨는데요.
몇 달 전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 밴드죠.
오늘은 갤럭시 핏 2 개봉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출시일 대비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Unboxing
박스의 외관은 좌측 중앙에 Fit2라고 적혀 있고 우측에 밴드 색상이 포함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블랙 색상보다는 레드 색상이 더욱더 스포티해 보이고 밴드류는 튀는 게 이쁘다고 생각해서(?) 레드 색상으로 받았습니다.
이러한 박스의 디자인은 갤럭시 워치 3,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같은 디자인과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심플하면서도 상품을 잘 보여주는 박스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갤럭시 핏 2 본체가 떡하니 있었습니다.
박스의 내부의 구성하는 데 있어 디테일은 좋지 않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용서해 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삼성의 박스는 모든 구성을 종이 한 장으로 하는데요.
환경을 사랑하는 삼성의 이러한 점은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구성품은 갤럭시 핏 2 본체, 갤럭시 핏 2 충전 크래들, 간단 사용 설명서로 갤럭시 워치 3나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핏 2의 전체적인 외관은 경쟁자인 미밴드에 비해서 좀 더 각지고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미밴드는 약간 저렴한 느낌의 밴드였다면 갤럭시 핏 2의 디자인은 비록 화면의 사이즈는 작지만 측면에 2.5D 글라스와 같이 굴곡을 주어서 잘 처리한 것 같습니다.
후면에서의 시계 알 끝부분에 굴곡을 주어 착용감을 향상한 것 또한 신경을 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핏 2의 시계줄 끝부분에는 이와 같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플라스틱에 대해서 밴드 시계줄답게 귀여워서 좋다고 하는 의견도 있고 아무리 4~5만 원대라지만 플라스틱을 사용한 건 너무 싼 티가 난다는 의견 등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유튜브로 여러 유튜버분들의 언박싱을 봤을 때는 "뭐 4~5만 원짜리 밴드에 플라스틱이 참 귀엽네"라고 생각했지만 실물을 봤을 때는 싼 티가 나긴 났습니다만 밴드 자체의 품질이 좋은 편이라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충전 크래들과 충전 방법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갤럭시 핏 2는 플라스틱 구조물을 물리적으로 끼워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갤럭시 핏 1에서도 자석으로 충전을 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지만 원가절감의 목적이었는지 충전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플라스틱 구조물로 충전을 하게 되면 갤럭시 핏 2 본체에 흠집이 남을 수도 있고 충전 크래들의 튀어나온 플라스틱 부분도 조금씩 마모가 됩니다.
경쟁자인 미밴드 시리즈도 자석을 사용하여 충전을 하는 반면 플라스틱 구조물을 물리적으로 끼워서 충전하는 방법은 많이 아쉽습니다.
갤럭시 핏 2의 전원을 켜게 되면 이와 같이 스마트폰과 연결하라는 문구가 뜨게 되는데요.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갤럭시 핏 2와 연결해보겠습니다.
Connecting
연결을 하기 위해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 들어가기도 전, 알림 창에 스마트 싱즈로부터 "새 디바이스가 감지되었습니다"라는 알림이 왔습니다.
세상 참 편하네요 :)
알림을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 들어가서 연결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갤럭시 핏 2의 표시되는 번호와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번호가 동일한지 확인하고 연결 버튼을 눌러줍니다.
연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알아서 연결을 진행하게 됩니다.
갤럭시 핏 2 플러그인을 자동으로 설치하고 적용하면 스마트폰과 밴드와의 연결이 완료됩니다.
본격적으로 사용을 시작하기 전 진단 정보 보내기와 밴드를 백업할 건지 묻는 창이 나옵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셔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마치면 스마트폰과 갤럭시 핏 2와의 연결이 완료됩니다.
미밴드와 달리 삼성 기기와의 연결이라 그런지 확실히 연결하는 데에 있어서는 빠르고 간편하네요 :)
이렇게 간단히 갤럭시 핏 2를 언박싱하고 스마트폰과 연결까지 마쳐보았습니다.
확실히 10만 원대였던 갤럭시 핏 1에 비해서 가격은 반값이 되고 스펙이 더 좋아진 점, 구매 후 연결에 있어서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등은 분명 마음에 들지만 충전 방식이라던지 패키징 구성에 있어서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다만 30~40만 원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시리즈에 비해 5만 원이라는 큰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에 삼성 정품의 스마트 밴드라는 점, 걸음수, 심박수, 수면시간, 손 씻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운동을 하며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갤럭시 핏 2 사용기를 포스팅할 수 있다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