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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갤럭시 S22+와 Z 폴드4의 카메라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 스펙 비교
Galaxy S22+ 카메라 사양
광각 | OIS 지원 | 5000만 화소 | F/1.8 | 85° |
초광각 | 1200만 화소 | F/2.2 | 120° | |
망원 | OIS 지원 | 1000만 화소 | F/2.4 | 36° |
Galaxy Z Fold4 카메라 사양
광각 | OIS 지원 | 5000만 화소 | F/1.8 | 85° |
초광각 | 1200만 화소 | F/2.2 | 123° | |
망원 | OIS 지원 | 1000만 화소 | F/2.4 | 36° |
제가 Z 폴드4의 카메라 비교군을 S22+로 결정한 이유는 위에 보시는 것처럼 현재 나온 갤럭시 기기 중 초광각을 제외한 사양이 가장 비슷하기 때문에 S22+를 비교군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주간 광각 촬영
첫 번째로 광각(일반각)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이 비교적 S22+에서는 따듯한 톤의 색감을 보여주고 Z 폴드4에서는 차가운 톤의 색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화이트 밸런스가 변경된 모습입니다.
디테일적인 부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주간 초광각 촬영
다음으로 초광각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초광각에서도 화이트 밸런스가 수정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테일적인 부분을 살펴보자면 Z 폴드4가 비교적 조금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S22+의 120° 초광각 센서에 비해 3° 더 넓은 123° 초광각 센서를 탑재해서인지 Z 폴드4의 모서리 쪽 색수차가 비교적 있는 모습입니다.
▎주간 망원 촬영
다음으로 망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망원 카메라는 삼성 아이소셀 S5K3K1 센서로 두 기기 모두 같은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셔터스피드와 ISO도 두 기기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S22+ : 1/367 s ISO 25, Z Fold4 : 1/359 s ISO 25)
▎주간 인물사진 모드 촬영
다음으로 인물사진 모드를 비교해보겠습니다.
S22+는 빨간색 테두리가 어둡게 나오지만 Z 폴드4에서는 상대적으로 밝게 나왔습니다.
표지판같이 라인이 정확할때는 누끼를 잘 따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이 수직으로 되어있는 울타리의 누끼를 두 모델 모두 울퉁불퉁하게 따내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잘 나오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아직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의 처리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간 배율 촬영
30배로 줌을 당겼을 때도 두 모델 모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주간 슈퍼스테디
1080p 60fps 슈퍼 스테디에서는 S22+가 Z Fold4보다 슈퍼스테디 처리가 더 잘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S22+에서는 초광각에서의 슈퍼 스테디를 지원하고 Z Fold4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것을 보아 Z Fold4에서는 초광각을 이용한 EIS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슈퍼스테디 결과물이 차이가 난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손떨림 보정에 대하여
동영상 손떨림 보정 비교 영상을 보기 전 동영상 손떨림 보정 ON, OFF를 나눈 이유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에 들어간 동영상 손떨림 보정은 크게 OIS 방식과 EIS 방식이 있는데요.
제가 앞으로 보여드릴 내용은 EIS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EIS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해당 기능은 OIS, EIS 외에도 삼성의 VDIS, DIS 등 여러 가지 기술이 사용되지만 EIS에 대한 내용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IS는 촬영할 화각을 크롭 하여 영상 상하좌우로 여분을 남겨두고 알고리즘 처리를 통해 영상이 흔들리는 반대방향으로 영상을 보정해주어 영상의 손떨림을 보정해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동영상 손떨림 보정을 켜게 되면 동영상 손떨림을 보정할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하는 대신 화각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고 동영상 손떨림 보정을 끄게 되면 동영상 손떨림을 알고리즘으로 보정하지 못하는 대신 화각이 좁아지지 않고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EIS의 기술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동영상 손떨림 보정이 자연스럽게 되는데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주간 4K 60fps 손떨림 보정 ON/OFF
먼저 4K 60fps입니다.
손떨림 보정을 켜게 되면 동영상 손떨림 보정이 잘 되는 대신 모션 블러 효과처럼 주변이 걸을 때마다 같이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손떨림 보정을 끈 영상에서는 흔들림이 많은 대신 영상의 품질은 비교적 높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간 8K 24fps 손떨림 보정 ON/OFF
손떨림 보정에 ON/OFF의 영상 품질의 차이는 프레임 레이트가 비교적 낮은 8K 24fps에서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야간 광각 촬영
다음은 야간에서 광각(일반각) 촬영입니다.
전반적으로 밝게 잘 나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알고리즘 처리로 인해 Z 폴드4의 경우 보도블록의 재질이 더 잘 표현되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습니다.
▎야간 초광각 촬영
촬영 시 S22+는 노출시간을 대략 3초를 가져갔고 Z 폴드4는 대략 6초를 가져가서 촬영 시 걸리는 시간이 Z 폴드4에서 2배 더 오래 걸렀습니다.
그래서 Z 폴드4가 비교적 더 밝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S22+는 셔터스피드를 1/4초에 ISO를 1600, 노출시간을 3초로 Z 폴드4는 셔터스피드를 1/3초에 ISO를 1000, 노출시간을 6초로 가져갔습니다.
Z 폴드4의 셔터스피드가 비교적 셔터스피드가 더 길어서 흔들림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삼각대와 같이 고정된 장소에서 촬영하게 된다면 Z 폴드4가 더 좋은 품질의 결과물을 촬영해줍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어서 비교적 Z 폴드4가 흔들리게 사진이 나온 모습입니다.
▎야간 망원 촬영
망원 카메라에서는 S22+가 최대한 밝게 나오는 방향으로 화이트 밸런스가 맞추어져 있고 Z 폴드4는 약간 어두워도 품질을 살리는 방향으로 화이트 밸런스가 맞추어져 있습니다.
▎야간 인물사진 모드 촬영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갤럭시 S22+가 폴드4보다 더 밝고 또렷하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S22+는 라인이 비교적 또렷한 반면 Z 폴드4는 라인이 흐린 모습입니다.
▎야간 배율 촬영
야간 배율 촬영에서는 S22+가 비교적 또렷하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0배 촬영을 보시면 몇 번을 찍어봐도 S22+가 비교적 또렷한 형태를 만들어주는 반면 Z 폴드4는 흐릿하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야간 4K 60fps 손떨림 보정 ON/OFF
야간에서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손떨림 보정을 켜고 끈 것과의 품질 차이가 있습니다.
야간에서는 빛을 받아들이는 수광량이 적어 손떨림 보정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야간에서 이 정도의 동영상 품질이라면 굉장히 훌륭한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현재까지 나온 폴더블 기기 중 가장 좋은 카메라 품질임.
전체적으로 갤럭시 S22+와 비슷한 카메라 품질.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알고리즘 후처리의 차이가 있어 Z 폴드4가 더 좋지만 큰 차이는 없음.
(추후 S22+의 One UI 4.1.1 업데이트로 봤을 때 알고리즘 후처리는 비슷해질 부분임.)
동영상 손떨림 보정 알고리즘(EIS, VDIS 등)은 좀 더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
셔터렉은 두 모델 모두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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